안내판에 맞춤법 바르게 써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10 2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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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에 사는 주민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운암 단지 옆에는 필봉산이라는 좋은 산이 있습니다. 가까이에 명산이 있는데도 못가보다가 8월 말부터 산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산은 정말 잘 관리돼 있는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산을 오르다 보니 맹꽁이 서식지 안내판이 나오고 그 다음 위험 안내판이 있는 곳을 보다가 어, 저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험 이 곳은 낭떨어지이므로 접근을 금합니다’. 그런데 ‘낭떨어지’를 ‘낭떠러지’로 바꾸어 표기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러지 않아도 요즘 아이들이 인터넷 용어 등으로 맞춤법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올바른 우리말 사용의 모범을 보여줄 것을 당부합니다.

<경기 오산시 시민>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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