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얼굴전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7 19: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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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제의인물 30人 초상화展

인사동 선화랑서 이달 말까지 전시


선화랑에서는 2007년 첫 전시로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 계층에서 우리시대의 화제를 모았던 30人의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전 ‘우리시대의 얼굴’展을 개최한다.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5시30분 전시장에서 갖는다.

초상화를 제작한 작가인 경기대학교의 이광춘 교수는 본래 중국태생으로 중국에서 수학하고 작품 활동을 하다 1988년 조국으로 돌아와 경기대에서 후학지도와 더불어 작가로서 본연의 작품창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이교수의 작품들은 수묵담채화로 그려진 인물초상화들로 인물의 특징적인 모습을 잘 포착하여 화폭 속에 담아내고 있다. 얼굴 디테일이 돋보이는 섬세한 필치와 옷가지나 동작에서 보이는 대담한 필치가 어우러져 각 인물들에 개성과 내면까지도 표출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김창실 선화랑 대표는“2006년 한 해 동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활약했던 동시대의 인물들의 모습을 만나보면서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고 2007년 새로운 해를 기대해 보는 시간 또한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재언 미술평론가는 “잔 붓에 의존한 그리기를 벗어나 시원하고 강렬한 필치가 인물 대상의 생애를 설명하고 있는 듯이 전해지는 것은 물론, 작가가 대상을 심미적으로 음미한 경험까지도 표정의 묘사에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다.” 말했다.

작가 이광춘(李光春)은 중국魯迅미대 및 서울대미대대학원 졸업하고 82년부터 87년까지 중국黑龍江畵院 畵師(副敎授 級)지냈으며 1999년부터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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