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의 場 꿈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22 19: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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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5월 개관 충무아트홀이 기존의 대극장(809석)과 소극장(325석) 외에 250석 규모의 ‘소극장 블루’를 추가로 건립, 오는 5월 개관한다.

‘소극장 블루’는 창작뮤지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신설되는 공연장이다.

연간 최소 1개 작품을 제작하고 3년간 무대에 올려 창작뮤지컬이 시장논리에 의해 사장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개관 후 창작뮤지컬 2편이 각 2~3개월씩 장기 공연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까지 공연돼 인기를 모은 뮤지컬 ‘컨페션’이 ‘소극장 블루’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2006 뮤지컬 쇼케이스’를 통해 발굴된 ‘아이러버(A.I.Lover)’도 8월 초연된다. 또 대극장 좌석도 기존 809석에서 365석 늘린 1174석으로 증설, 내년 8월 개관할 계획이다.

한편, 충무아트홀은 올 한 해 뮤지컬 13편을 선보인다. ‘컨페션’과 ‘아이러버’ 외에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 ‘올슉업’, ‘이’, ‘마리오네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헤어 스프레이’ 등이 연중 공연된다.

충무아트홀 윤정국 사장은 “기존 대극장과 ‘소극장 블랙’ 외에 ‘소극장 블루’ 등 뮤지컬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관람환경 제공과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작품, 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뮤지컬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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