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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양민석' 대표가 올랐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 정기 주주총회에서 양민석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양민석 대표이사의 재선임과 함께 다른 인사 및 안건들을 통과시켰다. 최근 연예계에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린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인사를 통해 난관을 타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양민석 신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회사의 창업자이자 회사를 키워온 양현석 전 대표이사의 동생이다. 그는 형인 양현석 전 대표를 도와 회사의 경영 일선에서 일하며 YG를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민석 신임 대표에게 있어 최대의 난제는 세무조사다. 이 세무조사에는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국세청 조사4국에서 100명의 인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이미지 실추로 인해 투자자들의 이탈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양민석 신임 YG 대표이사가 해결해야할 가장 큰 숙제라는 분석이다.
한편 양민석 YG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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