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등극' 양민석 신임 대표, 위기의 회사 위해 구원 등판... "두개의 큰 불 잡을까?"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22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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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양민석 씨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양민석' 대표가 올랐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 정기 주주총회에서 양민석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양민석 대표이사의 재선임과 함께 다른 인사 및 안건들을 통과시켰다. 최근 연예계에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린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인사를 통해 난관을 타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양민석 신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회사의 창업자이자 회사를 키워온 양현석 전 대표이사의 동생이다. 그는 형인 양현석 전 대표를 도와 회사의 경영 일선에서 일하며 YG를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민석 신임 대표에게 있어 최대의 난제는 세무조사다. 이 세무조사에는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국세청 조사4국에서 100명의 인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이미지 실추로 인해 투자자들의 이탈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양민석 신임 YG 대표이사가 해결해야할 가장 큰 숙제라는 분석이다.

한편 양민석 YG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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