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가볍게 입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25 19: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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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심플, 베이직등 도시 이미지가 트랜드 세계적 브랜드들 세련미 앞세워 국내 입성


올 봄 패션 트렌드는 간결함이다. 패션업체마다 모던, 심플, 베이직 등의 키워드를 앞세워 도시적인 이미지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유러피안 감성과 자유분방한 레이어드룩으로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코데즈컴바인’은 신규 라인 ‘베이직 플러스 바이 코데즈컴바인’을 선보였다. 유러피안 감성을 유지하면서 모던, 심플 스타일로 세련미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대전과 이천, 명동 등 전국적으로 상권을 넓히기 시작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서울 명동의 코데즈컴바인 멀티숍에 서울 1호 매장을 오픈했다. 연말까지 30여 개의 숍인숍과 독립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브랜드도 국내로 속속 들어온다. 제일모직은 올 봄부터 미국의 여성복 브랜드 ‘띠어리’를 직수입한다. 깔끔하면서도 여성적이고, 실용적이면서도 섹시한 스타일이다. 전반적으로 시크하고 미니멀한 여성 정장 브랜드. 재킷 한 벌에 40만원, 슈트는 80만원 수준이다. 서울 강남 지역과 일부 백화점 매장을 중심으로 상권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베이직 캐주얼 브랜드 ‘지오다노’는 작년 가을에 론칭한 ‘지오다노 우먼’을 ‘지오다노 허‘로 개명하고 한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 계획이다. 지오다노 허는 25~35세 젊은 직장 여성을 대상으로 베이직하고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을 제안, 캐주얼과 포멀의 믹스&매치를 선보인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브랜드도 재등장한다. 모던, 심플, 합리주의를 표방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던 ‘쏘베이직’은 올 상반기 전국 상권에 진입,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지난해 5월 ‘쏘베이직’ 론칭 이후 지속적으로 상권을 넓혀온 이랜드는 올해 전국에 매장 120곳을 확보할 예정이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에 4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앞으로 명동과 코엑스, 청주, 동성로, 광복동 등에 순차적으로 진입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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