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에자나이카’는 ‘괜찮지 아니한가’, ‘아무렴 어때’라는 뜻. 일본 에도시대 말기 게이오 3년, 민중 사이에서 갑자기 폭발적으로 일어난 ‘에에자나이카’ 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기초로 만든 연극이다.
근대로 넘어가는 혼란의 일본을 살아가는 하층 예인집단을 통해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인간 본연의 삶에서 나오는 역동적 에너지와 ‘생(生)’, ‘성(性)’을 다루고 있다.
‘나라야마 부시코’(1982), ‘우나기’(1997)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2차례나 수상한 일본 영화계의 거장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영화 시나리오가 원작이다. 극작가 후지타 덴이 연극으로 각색했다.
2005년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일본 극단 ‘1980’과 한국의 음악극집단 ‘바람곶’이 공동 창작했다. 서울을 비롯, 3개 도시에서 관객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일본 공연은 재일동포 김수진(신주쿠양산박 대표)씨가 연출, 화려한 무대와 극적 긴장감의 적절한 긴축·이완을 통해 더욱 구성진 연극으로 거듭났다는 평을 들었다.
이번 공연 역시 선명하고 강렬한 무대로 ‘한’을 표현하는 김씨가 연출한다. 영화 ‘꽃잎’으로 대종상 영화음악상을 수상했고,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등으로 유명한 음악감독 원일씨와 바람곶이 음악을 담당했다.
문의 02-703-6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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