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만 해도 1.11 대책 후 극심한 시장 침체로 분양을 미루거나 아예 사업을 취소하는 단지들이 늘면서 분양시장은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3월 들어 유망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돌입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고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외면으로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가를 낮추고 있고, 가점에 불리한 청약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 수백 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줄 모르던 지방 분양시장도 슬슬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산 센텀시티와 청주 복대동 지웰시티, 충남 아산 펜타포트 등 대규모 복합단지가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2007년 3월 미분양 가구수는 전국 530여 개 단지 총 4만8029가구로 조사됐다. 2월(4만9780가구)보다 3.5% 감소한 수치다.
미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구로 6683가구, 광주 6388가구. 경남 5098가구, 전남 4278, 경북 4234가구, 부산 4088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청약 과열현상이 심화됐던 수도권 지역은 시장 분위기 호조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분양이 이어지면서 미분양이 129 가구 증가했다.
영남지역은 미분양 물량이 2월에 비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이13.2%(622가구)로 가장 큰 감소 비율을 보였다. 울산지역이 10.4%, 경남지역 5.4%, 대구지역이 4%가 줄었고, 유일하게 경북지역만 1.9% 상승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