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5월 들어, 시장분위기가 미미하게나마 바뀌고 있다. 저가 매수세가 재고시장에 재유입되면서 바닥얘기가 서서히 달궈지자 작년 말 급등 이전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한 급처분 매물은 매수자들의 입질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6월 1일 보유세 산정 기준일이 임박하면서 세부담 회피매물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 분당급신도시 발표에 요동칠 시중의 부동 자금, 대선에 대한 기대감들이 매수자들의 마음을 조급히 만들고 있다. 특히, 고급 중대형평형 수요자들 중, 현재의 주택을 레벨 업 하거나 좋은 주택으로 갈아탈 계획을 세운 이들이라면, 버블세븐 급매물의 매입갈등은 심각하다 하겠다.
이럴 땐, 굳이 재고시장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올해 버블세븐지역과 인근 후광효과를 볼만한 신규분양물량이 여러 곳에서 분양되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에다 분양가내역공개, 분양가상한제,보유세 증가 등, 당분간은 집값 하락 원인이 여전히 많은 고로, 지금 집을 사기 불안하다면, 청약통장을 사용해 분양시장을 노려봄도 좋으리라.
특히, 유주택자라면 9월부터 시행되는 가점제에서 1순위로 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조기에 사용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고, 분양시장은, 3~4년 동안 2주택을 유지할 수 있어 자산가치 상승과 절세효과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도 된다. 즉, 인기지역 상향주택으로 갈아타기를 노리는 유주택자들이 적극 활용해볼만 하다.
▲ 서울시 버블4개구(강남,서초,송파,양천) 분양물량
9월전 서울지역 버블4개구인 강남,서초,송파,양천구와 인근 후광효과를 볼 분양물량은 총11개 사업장 1877세대다. 이중 계룡건설산업이 강남구 도곡동에서 주상복합 43가구를 일반분양하는 물량은, 중대형 평형(84-89평형)위주에, 3호선 매봉역 도보 1분 초역세권이란 장점을 갖췄다. 여름철 분양될 강남구 청담동 일대 대림산업 사업지는 총94가구 중 18가구를 선착순 분양 할 예정이다. 두산연립을 재건축한 연립단지로, 7호선 청담역에서 도보 6분 거리다.
서초구 방배동에선 롯데건설이 130가구를 선보이는데, 추후 화상통화 서비스와 연계하여 집 밖에서도 휴대폰이나 PC를 이용해 집안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화상 모니터링’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서초구와 붙어있는 동작구 사당동 일대선 대성산업이 사당7구역을 재개발하는데, 4호선 이수역 도보 15분 거리에 인근 교육시설(동작초, 동작중, 경문고 등)도 원만한 편이다.
양천구 신월동 일대에선 SK건설이 총17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5호선 우장산 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발산택지지구의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인근 구로구 고척동에서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사업장이 있다. 2010년 광역학군제 도입으로 목동생활학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C&우방이 33평형 180가구를 분양한다. 2호선 양천구청역과 1호선 구일역이 인근에 있고, 최근 영등포 교도소 이전부지의 복합단지 조성, 세아제강부지의 2만석 파크형 야구장 건설계획 등, 수혜효과가 크다. 구로구 신도림동 대성연탄공장부지에서 7월경 선보일 주상복합 사업장은 대성산업이 시공하는 물량이다. 24~78평형 524가구 분양예정으로 신도림 역세권 종합개발과 복합단지 조성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 경기도 버블3개구(분당,평촌,용인) 분양물량
상반기 분당 쪽 분양물량은 없지만, 분당보다 파괴력이 큰 성남시 판교지구가 청약자를 기다리고 있다. A20-2블록에서 948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인데, 신구건설·금강주택·삼부토건·한성 등이 토지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벌여 민간택지로 인정받은 곳으로 40평형 이상 중대형 평형이 공급될 계획이다.
평촌과 가까운 안양시 비산동에선 안양천상떼빌 주상복합 청약일이 임박했다. 27~57평형 총 177세대로 1호선 안양역이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바로 앞에 흐르는 안양천의 산책로 및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용인시에서는 상현동과 동천동 일대의 분양이 임박한 상태다. 5~6월 분양되는 상현동 현대힐스테이트는 860가구 모두 일반분양되고,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웰빙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내년공급될 광교신도시의 직접적 수혜지다. 동천동에 공급되는 래미안 동천은 59,802평의 대지위에 2,394세대의 메머드급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제2의 판교로 용인시에서도 기대가 높은 현장이다. 인근, 서울-용인 간 고속화도로나, 2010년 완공예정인 신분당선의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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