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로만 접해왔던 고구려사를 생생하게 살려낸 김상현 작가의 본격 역사 팩션이다.
‘대무신왕’은 주몽의 시대로부터 고구려를 위협한 부여왕 대소를 죽였고, 한나라 요동태수의 백만 대군을 막아내며 동이족의 안녕을 가져온 전쟁의 신이다.
‘삼국사기’를 바탕으로 부여왕 대소가 머리가 두개인 붉은 까마귀를 보내왔다는 이야기를 비롯해 대무신왕이 안개를 이용해 허수아비에 무기를 들려 병사로 위장한 이야기, 을두지의 잉어계책, 호동왕자와 낙랑공주가 등장하는 자명고 이야기 등이 대무신왕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부영의 대소와의 대결이나 한나라의 침공 등을 비롯한 고구려 초의 정복사업과 고구려 왕실 내부의 암투, 구다국, 낙랑국, 옥저 등 고구려에 위협 받는 주변국들의 이해관계들을 박진감 넘치게 묘사한다.
많은 이들이 고구려의 제왕 중에서 주몽, 유리왕, 광개토왕 대제 정도만 기억한다.
하지만 동북아를 아우르는 위대한 대제국의 초석을 다진 것은 바로 3대 왕인 ‘대무신왕 무휼’이다.
1권 312쪽·2권 328쪽, 9000원,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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