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15일 `경기지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난달 1213가구에서 6월들어 2260가구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9월 분양가상한제 및 분양원가공개 등의 시행을 앞두고 업체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선 반면 소비자들은 좀 더 지켜보자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많이 미분양을 낳은 지역은 이천으로 지난달 신둔면 A아파트가 총 252가구를, 장호원 B아파트는 369가구를 일반 분양했지만 총 474가구가 미분양을 보이고 있다.
명품 아웃렛을 표방한 ‘신세계 첼시’의 개장으로 기대감을 모았던 여주는 북내면 C아파트(200가구), 여주읍 D.C.E아파트(총 1107가구), 가남면 F아파트(253가구) 등에서 총 372가구가 미분양 상태다.
또 동두천은 지난달 분양에 들어간 동두천동 G아파트 1.2.3단지 726가구 중 364가구가 미분양됐다.
과거 미분양이 일반적으로 대형 평형 위주였다면 최근의 미분양은 수요자들의 관망세를 입증하듯 평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총 200여 가구가 미분양된 평택의 경우 서정동의 H아파트, 비전동 I 및 J 아파트의 미분양 평형대는 24평형부터 39평형까지로 집중됐다.
수원 서둔동 K아파트, 입북동 L아파트도 각각 34평형 및 32평형이 남았으며 구리 인창동 M아파트는 28평형이, 부천 송내동 N아파트는 24.32.45.47평형까지 다양하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은 일부 호재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해소되겠지만 (구매자라면)나홀로 단지, 혹은 장기 미분양 단지 등은 아닌지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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