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 ‘잡화Ⅱ’展 오는 22일 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18 19:24: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실험적 드로잉기법 선보여 회화적 실험과 변화를 추구하는 화가 김을씨의 초대전이 열린다.
22∼7월21일 서울 창덕궁앞 ‘갤러리 눈’에서 잡화적인 다양한 제목의 작품을 선보이는 ‘잡화(雜畵)Ⅱ’전이 마련된다.

2002년 이후부터 진행한 실험적인 드로잉프로젝트를 공개하는 전시다. 김씨는 망점회화를 통해 이미지에 대한 부단한 실험을 진행해 왔다.

락카스프레이를 사용한 일종의 공판화기법 등이다. 초점이 어긋난 듯한 느낌과 특유의 광택으로 복고적인 맛을 살리려 애썼다고 한다. 초대전에 걸리는 ‘나무’ 연작은 산업용 설계도면에 사용되는 작은 전사용 이미지를 크게 확대한 작업이다. 카리브해 해저지형도를 그려 넣은 ‘바다’ 연작도 공개된다.

갤러리 눈은 “시대의 변화와 사고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보여 지는 작업의 일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했다. 02-747-7277.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