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오는 14일부터 10월까지 원곡면 만세고개에 건립된 ‘3.1운동기념관’ 광장에서 7월~8월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9월~10월은 매주 토요일 5시에 ‘2일간의 해방’ 퍼포먼스 토요상설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기미년 4월1일 2일간의 해방을 쟁취했던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올바른 나라사랑 정신함양과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안성시연극협회가 주관하고 안성시 후원으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은 1장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2장 ‘망각의 역사(1막 대동아의 핏발, 역사의 숨을 끊다, 2막 침략, 단두대에 민족을 세우다’ 3막 ‘핏발의 아우성, 억압받는 조국! 4막 아! 영령의 함성이여’, 5막 ‘일어나라, 겨레여!’ 6막 이 땅에 퍼지는 태극물결) 3장 ‘다음 이야기’ 순으로 나눠 공연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풍선과 태극기를 나눠주고 페이스페인팅, 배우와 사진찍기 등 체험을 통한 즐거운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현충시설을 대상으로 순회공연도 가질 예정이며, 러시아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 연극페스티벌에도 본 작품을 가지고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고 있어 앞으로 호국의 고장 안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전국 3대 항일운동의 본거지로 일제치하 당시 양성면, 원곡면 일대 주민들이 일제에 항걸하며 들고 일어나 양성면사소를 점거한뒤 3일간 해방의 기쁨을 누린 역사적 항일운동사를 기록하고 있다.
안성시는 3.1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1년 만세고개에 3.1운동기념관을 건립하고 지난 2005년부터 3.1절 기념식과 함께 매년 ‘그날의 함성! 2일간의 해방’ 퍼포먼스 공연을 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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