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별세, 국내 굴지 항공사를 이끌어온 경영자의 부침 핫이슈 등극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0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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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었다.

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올랐다. 이날 다수의 언론 매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故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의 창업회장인 故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1992년부터 대한항공을 이끌어왔다.

그는 국내 굴지의 항공사인 대한항공을 이끌며 세계적인 항공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가족들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이름이 오르내렸다.

아내와 자녀들이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탈세 의혹으로 인해 검찰 조사를 받기까지 했다. 조 회장은 지병을 앓고 있었지만 그동안의 극심한 스트레스가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그동안 진행된 부인과 딸에 대한 재판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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