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대권역(강남, 강동, 강북, 강서, 도심권) 중에서는 강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낙찰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의 110.8%로 1개월 전 86.2% 보다 24.6% 상승했다.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낙찰가율은 90.5%로 1개월 전 87.7%보다 2.8% 상승했으며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은 89.7%로 1개월 전 89.0%보다 0.7% 상승했다.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의 낙찰가율은 88.8%로 1개월 전 83.9%보다 4.9% 상승했다.
반면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낙찰가율은 80.8%로 1개월 전 82.8%보다 -2.0% 하락했다.
◆호재 만발 강북 ‘맑음’
서울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강북권이 110.8%로 감정가보다 훨씬 높게 나타난 반면 강남권은 이보다 훨씬 낮은 80.8%를 나타내 대조를 이뤘다.
실제로 지난 6월 10일 경매된 서울 노원구 공릉동 715 공릉3단지 304동 1008호 전용면적 34㎡아파트는 총 39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원보다 154% 높은 1억5,380만원에 낙찰됐다. 또 6월 9일 경매된 서울 도봉구 쌍문동 59-5외 3필지 쌍문6차 한양 606동 1층 102호 전용면적 83㎡ 아파트는 총 4명이 응찰해 감정가 2억5,000만원보다 141% 높은 3억5150만원에 낙찰됐다.
◆종부세 부담탓 강남 ‘저조’
반면 지난 5월 29일 경매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69-1 현대 24동 6층 606호 전용면적 160㎡아파트는 총 11명이 응찰해 감정가 26억원의 79%에 해당하는 20억5100만원에 낙찰됐다.
이처럼 강남권과 강북권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상당히 차이를 나타냈다. 이러한 이유를 강남권의 중대형 아파트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에 대한 부담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가 매입을 꺼리는 반면 강북권 중소형 아파트는 최근 각종 개발호재를 안고 투자수요가 계속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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