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자이 웨스트밸리’ 분양조건 대폭완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7 20: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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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 자이 웨스트밸리’가 청약 일정을 앞두고 분양조건을 완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는 초기 청약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미분양 가능성을 분양 초기부터 차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날부터 청약이 시작되는 서교 자이 웨스트밸리의 분양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계약금 10%,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로 진행한다. 금융권으로부터 중도금 가운데 최소 15%의 대출을 받게 되면 나머지 25%는 회사 대출로 진행되며 금융권의 15% 중도금에 대한 이자도 회사에서 대납할 예정이다. 결국 중도금 대출로 분양대금의 15%를 받는 청약자의 경우 계약금 10%만 납부하면 사실상 잔금 비율이 90%에 달하게 되는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소 주택형이 163㎡인 만큼 최소 분양가 역시 12억원부터 시작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까다로울 것”이라며 “각종 금융규제로 청약을 꺼리는 상담문의가 많아 중도금 부담을 완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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