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도권 대단지 입주아파트 봇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9 19: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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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많아 전셋값 낮아질 듯… 수요자들 주목할만 잠실·암사동, 과천 원문동등서 4만2000가구 펑펑

올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아파트 4만2000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라 전세를 구하려는 세입자들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1000가구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총 16곳, 4만2722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1만7000여 가구에 비해서 (약138%)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권에서 입주물량이 집중됐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상미 연구원은 “1000가구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전세물건이 풍부하기 때문에 전셋값이 낮아질 가능성이 많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다”면서 “또 상가나 녹지, 조경시설 등 입주민들의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서 대우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우방은 ‘리센츠주공(2단지)’ 39~158㎡ 총 5563가구를 7월말쯤에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은 ‘잠실엘스(주공1단지)’ 82~148㎡ 5천678가구를 각각 8월에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가깝고 잠신초, 잠신중, 잠신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인근에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9월에는 롯데건설이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서 ‘롯데캐슬퍼스트’ 총 3천226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강동시영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40개동 85~198㎡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가깝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명일초, 명일중, 배제중고, 한영중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서울아산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에서 과천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3단지’ 85~165㎡ 총2천899가구가 8월 입주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가깝다. 교육시설에는 문원초, 청계초, 과천초, 과천중, 과천고, 과천외고 등이 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서는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이 ‘중동주공’ 79~161㎡ 총3천90가구 입주를 9월에 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중동역이 가까이 있고 부천서초, 상지초, 부천중, 부천여고 등이 있다. 인근에 이마트, 킴스클럽, 순천향병원, 석촌공원, 중앙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풍림아이원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서 송림2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풍림아이원’ 52~145㎡ 1천355가구가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임광토건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봉담그대家2차’ 101~179㎡ 1036가구를 11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광역전철 수인선 봉담역이 가깝고 봉담초, 수기초, 봉담중, 경성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예당 롯데캐슬’ 115~224㎡ 1천222가구를 9월에 우미건설과 제일종합건설이 ‘예당 우미이노스빌제일풍경채’ 102~185㎡ 1316가구를 12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기흥나들목,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영덕~양재간 광역도로 및 연계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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