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도 역세권이 대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12 18: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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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상가로 관심 집중… 주변입지등 살펴 투자해야 최근 아파트에 이어 상가도 역세권이 떠오르고 있다.

올해 버블세븐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수요자들이 섣불리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지역의 상가가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올 9월부터 오피스텔의 경우 전매가 제한돼 그 여파로 상가시장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상가라고 해서 모든 지역이 다 투자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동대문처럼 상가가 밀집된 지역이라도 위치 한 곳에 따라 손님들의 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나기숙 주임연구원은 “주변의 입지, 유동인구·개발호재 등을 골고루 살펴 상가에 투자해야 하며, 위험부담이 덜한 단지 내 상가나 역세권 상가를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클릭! 스피드정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서는 올 하반기 역세권에 분양 중이거나 분양예정인 주요 물량을 소개하고자 한다.

▲동대문 ‘맥스타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이곳은 지하 2층~지상 8층 총 2,600여 개의 점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동대문운동장(2·4·5호선)과 동대문역(1·4호선)이 도보 10분 거리 안에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으며, 지하철 지하상가와 통로가 연결될 예정이다. 구 흥인·덕운시장의 자리에 재건축된 이번 상가는 도·소매가 가능해 주변 다른 상가에 비해구매자들의 폭이 넓으며, 조합원 약 780여명이 완공 후 이곳에서 상점을 직접 운영함에 따라 탄탄한 소비자층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상가 바로 앞에는 서울시가 개발 중인 동대문 운동장 공원화 사업으로 인해 앞으로 유동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점포당 3,000만원정도면 투자가능하며, 오는 2009년 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 부평구 ‘동암프라자’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동암프라자는 지하 1~지상 5층 총 23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연면적 5276.16㎡ 규모이며, 지하 1층은 스포츠관련, 지상 1층은 근린생활용품, 전문식당, 지상 2층은 미용, 뷰티, 레스토랑, 지상 3층~4층은 근린오락시설, 고시원, 지상 5층은 스카이바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동암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십정재개발 및 간석지역 재개발구역이 이뤄질 계획이어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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