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해외부동산 취득 큰폭 감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0 18: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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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여파로 해외부동산 취득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중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신고액 기준) 실적은 154건, 71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월 185건, 6800만 달러 대비 건수는 감소했으나 금액은 다소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314건, 1억2600만 달러)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7월 취득한 해외부동산을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가 1200만 달러(39건)로 전월의 3000만 달러(101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북미지역의 경우 4100만 달러(83건)로 전월의 2700만 달러(55건)보다 다소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월 47건에서 7월 67건으로 늘었고, 캐나다도 8건에서 16건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54건에서 23건, 41건에서 9건으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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