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 두바이 사업부지 1500억에 매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6 18: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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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이 당초 ‘스페이스타워’라는 이름으로 오피스빌딩을 짓기 위해 매입했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사업부지를 1500억 원에 매각했다.

현진은 두바이 중심지인 비즈니스베이에 보유한 오피스빌딩 이 사업부지를 두바이의 유력한 부동산 개발회사인 타스밈사에 1500억 원에 매각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진이 2006년 500억 원에 매입한 이 부지는 세계 최고층인 버즈두바이 빌딩이 인접해 있고 현재 건설 중인 두바이 경전철 1호선 비즈니스베이역과도 가까워 최근 수년간 땅값이 지속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진은 1만1670㎡(3530평) 규모의 이 부지를 1500억 원에 매매계약체결과 동시에 계약금 150억 원을 받았다.

잔금 1350억 원은 이달 말 모든 등기이전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토지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일시불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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