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 싸고 20년 거주 가능해 인기
주택 시장이 한치 앞날도 내다볼 수 없게 되자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시프트’가 인기다. 시프트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SH공사가 택지개발지구 등에서 지은 아파트를 주변 전세가격의 80%이하 수준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서민들에게 자금 부담이 덜하다.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싼데다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걱정이 덜하기 때문이다.
올 초 공급한 은평1지구와 장지4단지 등 4차 시프트는 765가구 모집에 4301명이 몰려 평균 5.6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시프트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다. 올 가을 이후에는 기반시설이 좋고, 교통 여건도 좋은 곳에서 시프트가 대거 공급이 예정 되어 있어 서민들이라면 적극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연말까지 공급하는 시프트는 총 17곳에서 2천631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SH공사가 직접 분양하는 시프트가 왕십리뉴타운, 강일지구 2곳에서 1천776가구가 공급된다. 그리고 재건축 임대는 서초구 반포주공2,3단지, 강서구 공항동 등 15곳에서 855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시프트 자격 조건= 시프트는 청약저축 가입자로서 본인과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이어야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이하는 소득 제한 규정이 있는데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의 70% 이하(257만2천800원)이하의 소득자이어야 하고, 토지 소유자의 경우 개별공시지가 기준 5천만원 이하, 자동차 소유의 경우 현재 가치가 2천200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올해 처음으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84㎡ 초과 시프트 물량은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고 청약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뉴타운 및 택지지구 시프트= SH공사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의 형태로 시프트 69가구를 선보인다. 이 중 84㎡ 초과 중대형 물량도 37가구가 공급될 예정에 따라 관심 가져 볼 만 하다. ◆재건축 시프트=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679가구가 나온다. 반포 주공 2~3단지 재건축 물량으로 오는 12월 공급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반포 2단지의 경우 59㎡형 266가구, 3단지에서는 59㎡형 315가구, 84㎡형 98가구로 총 41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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