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건축 규제 완화는 소형주택의무비율과 임대주택의무비율을 조정하는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에 맡겨져 지역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며, 또한 임대주택 건설의무 비율이 현행 용적률에서 정비계획상 용적률로 상향 조정돼 임대주택 공급 비율이 줄어들어 서민들의 보금자리가 위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뱅크 김용진 본부장은 ""이번 11.3대책에서 소형 및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나름대로의 보완 장치를 마련했지만 정부가 결국 규제완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차원의 일환으로 재건축 사업의 추진에 손을 들어줬기 때문에 향후 소형임대주택의 공급물량 축소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연내 임대주택의 공급 물량은 총 23곳 12,937가구로 집계됐다. 그 중 수도권은 15곳 8,719가구 67%를 차지하고, 비수도권은 8곳 4,218가구 33%를 공급한다. 이에 부동산뱅크가 연내 분양되는 주요 ▲국민임대 ▲공공임대 ▲장기전세주택을 살펴보겠다.
◆국민임대주택= 연내 국민임대주택은 총 12곳 7,520가구가 공급돼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주요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SH공사가 서울 동부 축 끝자락에 위치한 강일지구에 전용면적39~59㎡, 총 1,538가구를 1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인근 택지개발지구이며 그린벨트로 묶여 있었던 곳 이여서 쾌적한 환경이 장점이다. 인근에 고덕·강덕초, 고덕·상일여중, 광문고·한영외고 등이 있으며 고덕지구의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 3블록에 전용면적 36~51㎡, 총 866가구를 1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흥덕지구는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가 개통예정이고 분당선 연장 구간인 영덕역이 가까이 위치해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임대(5년/10년)주택= 연내 공공임대주택는 총 3곳 2,324가구가 공급하며, 모두 10년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를 대한주택공사가 오산시 세교지구에 전용면적 59㎡, 총 832가구를 12월에 분양한다. 호반건설이 평택시 청북지구 1블록에서 전용면적 81~83㎡, 총 1,035가구를 하반기나 내년쯤 공급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 장기전세주택 공급은 연내 총 7곳 2,493가구를 공급해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주요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왕십리뉴타운 내 성동구 하황십리동에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로 지어지는 왕십리뉴타운의 주상복합형 장기전세주택 69가구를 1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왕십리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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