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접한 과천, 광명, 의왕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수요가 전혀 없다 보니 집주인들이 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춰 매물을 출시하고 있지만 문의조차 없는 분위기다.
스피드뱅크가 금주 서울 및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을 살펴보니 서울 -0.14%, 신도시 -0.15%, 경기 -0.20%, 인천 -0.04%로 2주 연속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평촌(-0.34%), ▲분당(-0.32%)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두 지역 모두 전반적인 매매시장 침체에 따른 하락세가 전세시장으로 전이되는 분위기다. 특히 분당은 판교 입주를 앞두고 전세매물이 꾸준히 적체되고 있다.
평촌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 125㎡(38평형)는 500만원 내린 2억5000만~2억9000만원 선, 분당 정자동 상록라이프 109㎡(33평형)는 250만원 내린 2억2000만~2억4000만원 선에 각각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는 ▲의왕시(-1.13%), ▲성남시(-0.88%), ▲과천시(-0.86%), ▲광명시(-0.41%), ▲고양시(-0.26%), ▲군포시(-0.22%), ▲구리시(-0.22%), ▲안양시(-0.21%) 순으로 내렸다. 반면 ▲화성시(0.35%)는 유일하게 올랐다.
의왕시는 인근 과천, 판교 등의 경기 남부지역 일대 대규모 입주물량 여파로 기입주 단지들의 전세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과천시는 래미안3단지 입주 이후 전반적으로 매물이 적체된 가운데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별양동 주공4단지 102㎡(31평형)가 1000만원 내린 1억7000만~2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광명시는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세입자들이 섣부른 이주를 꺼려 거래가 좀처럼 성사되지 않는 분위기다. 하안동 주공11단지 66㎡(20평형)가 9000만~1억1000만원 선으로 1500만원 내렸다.
인천은 ▲부평구(-0.28%)가 유일하게 내렸다.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전세수요가 크게 감소하며 내림세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