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가 2008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평균분양가(3.3㎡당)를 조사한 결과 1천1백7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1천5만원) 대비 무려 16.4% 오른 것이고 2003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非분양가 상한제 물량이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높은 가격에 분양됐고 분양가 상한제 물량이라고 해도 청라지구, 아산신도시 등을 제외하고는 분양가가 크게 낮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된 용인 흥덕지구, 광명 소하지구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동일지역 非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와 분양가가 비슷하거나 다소 높았다. 부평 삼산지구에서 공급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역시도 인근 시세와 분양가가 비슷했다.
서울 분양가가 12.2%나 올랐다.
반대로 인천과 충청남도는 올해 평균 분양가가 각각 8.1%와 0.6% 떨어졌다. 특히 충청남도의 경우 아산시도시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평균분양가가 낮아졌다.
면적별로는 2008년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이하)가 평균 9백86만원으로 작년(8백63만원)대비 14.2%가 상승했으며 대형아파트(전용면적 85㎡이하)는 1천2백70만원으로 작년(1천1백15만원)대비 13.9% 올랐다.
중소형 분양가 상승률이 대형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을 뛰어 넘은 것은 조사이래(2003년) 처음이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대형아파트 상승률이 떨어지긴 했으나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볼 땐 아직 높은 수준이며 지방의 높은 분양가 상승률 역시 이해가 안 간다.”며 “현재 어려운 분양시장은 건설사 스스로가 고분양가 정책으로 얻은 결과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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