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15일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의 바퀴를 상습적으로 펑크 낸 김모씨(43)를 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2008년 9월10일 오전 2시께 서울 종로구 창신동 모 아파트 단지 내에 주차된 유모씨(33)의 차량 바퀴를 송곳으로 펑크 내는 등 2008년 9월부터 2009년 4월2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차량의 바퀴를 훼손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평소 아파트 단지 내 주차된 차량들이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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