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유사석유 제조·유통사범 105명 검거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7-09 15: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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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이 유사석유 제조·유통사범 105명을 붙잡았다.

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유사석유 제조·유통사범이 늘 것으로 판단,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경찰은 105명(77건)을 붙잡아 이중 2명을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10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단속 실적별로는 남동서가 45명을 붙잡아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서부서 28명, 남부서 14명, 연수서 9명, 삼산서가 2명 등을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유사 석유를 직접 만든 사범이 7명(6.7%)이었고, 나머지 98명(93.3%)은 대부분 이를 공급받아 팔아온 사람들이었다.

한편 경찰은 이 기간 동안 세녹스와 LP 파워 등 유서석유제품 44만3742ℓ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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