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분당·목동에 집중돼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경매 시장에 큰 돈이 몰리고 있다. 특히 용인과 분당, 목동 등은 뭉칫돈 유입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5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7월 용인지역 아파트 낙찰가총액은 649억5817만원으로 전월 194억869만원에 비해 무려 233% 증가했다. 이자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넘어간 경매물건이 전월 123건에서 293건으로 비해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분당 아파트의 낙찰가 총액은 267억9246만원을 기록, 6월 188억1800만원에 비해 42.38% 증가했으며 목동도 54억399만원으로 전월 46억4653만원 대비 16.3% 늘어났다.
반면 강남3구와 평촌은 낙찰가총액이 줄어들었다. 강남3구의 경우 서울시의 소형평형의무비율 유지 등의 방침으로 재건축 투자열기가 주춤해 지면서 전월대비 3.69%가 하락한 466억1473만원을 기록했다. 평촌은 경매물건 감소의 영향으로 32.75% 하락한 72억623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용인과 분당 등에 워낙 큰 돈이 몰린 탓에 전체 버블세븐지역 아파트 낙찰가 총액은 7월 1510억3167만원으로 전월 1020억7065만원에 비해 47.97% 증가했다. 이는 7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총액인 4506억567만원의 33%에 해당하는 것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월간 단위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정민 디지털태인 팀장은 “경매 시차에 따른 영향으로 버블지역에는 올 2~3월 감정을 받은 물건들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물건들이 소진 되지 않는 이상 경매시장으로 자금 유입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낙찰총액은 3413억6306만원으로 전월대비 6.92% 상승했다.
서울이 1594억1512만원으로 14.45% 상승했으며 경기도는 1698억7753만원으로 4.30% 올랐다. 인천은 120억7040만원으로 전월대비 29.9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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