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상가 수의계약 노려볼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17 18:48: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상권형성 빨라 안정성 높아… 수도권 잔여물량 91개 공급 실속 있고 안정적인 투자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투자자라면 주공 단지 내 상가 잔여 물량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단지내상가는 빠른 상권 형성과 고정고객 확보가 용이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투자 상품 중 하나로 특히, 주공 단지내상가는 주거면적 대비 상가면적이 상대적으로 작고, 배후 단지의 단지 내 상가 이용 빈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선호도가 높다.

상가 투자정보 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수의 계약으로 공급중인 주공 단지 내 상가는 수도권에서만 91개 점포에 이르고 있고, 이 중에는 성남 판교, 안산 신길, 광명 소하 등 인기가 높았던 지역의 단지 내 상가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수의 계약으로 공급되는 단지 내 상가의 가장 큰 장점은 주공이 정한 내정가로 가격이 결정되어 있어 고가 낙찰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입주 시기가 이미 도래한 일부 상가들의 경우, 아파트 입주율과 상가의 활성화 여부, 임대료 수준 등 수익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인 자료들을 얻을 수 있어 투자에 실패할 확률이 낮은 장점도 가지고 있다.

다만, 입찰, 재입찰 등 최소 2번 이상의 공급 기회를 가졌던 점포들인 만큼 주공 단지 내 상가 잔여물량에 투자를 염두에 둔 투자자라면 해당 점포가 유찰되었던 이유를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