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아파트 털이범 2명 검거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9-02 16:19: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2일 상습적으로 고층 아파트(계단식)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김모(49)씨 등 2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9월 초순경 의정부시내 A모(30.여)씨의 아파트에 드라이버 등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경기.대전.강원 전라도 등 아파트에서 80차례에 걸쳐 3여억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낮 시간대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한 후 김씨는 일자드라이버 두개를 주키에 키를 박고 집안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고 이씨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망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나 CC-TV 화면을 들이대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남양주=고성철기자ksc@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