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컨소시엄인 주식회사 안산지킴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9-30 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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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안산시에 U-City가 구축, 조성되면 570명의 직·간접적 고용 유발 효과를 비롯해 544억10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 218억7000만원의 경제적인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KT컨소시엄은 30일 U-City BTL(임대형민자사업)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지면서 이같이 예상하고 10년동안 효율적인 안산 U-City 광대역 정보통신망의 관리를 위해 통합관제센터내 망관리서버 및 서비스 수준관리서버를 포함한 운영관리시스템, 영상수집 및 표출하는 영상관리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안정적인 운영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2일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전국 최대규모인 816곳(학교주변, 보육시설, 어린이공원, 우범지대 등)에 CCTV 및 센서가 설치된다.

따라서 범죄 차량이나 수배 차량이 안산시에 진입할 경우, 번호인식 카메라가 차의 동선을 파악해 검거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또한, 열감지 카메라 등을 도입하여 산불을 감시함은 물론, 야간 적외선 카메라 등을 이용한 문화재 관리 등 총 11개 서비스가 시행된다.

안산시는 2008년부터 단원경찰서 및 상록경찰서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내년 2월부터 경찰관을 포함한 모니터요원 50여명이 곳곳에 설치된 CCTV에 의해 24시간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그동안 경기도 서남부에서 연쇄적으로 여성을 납치하여 살해한 강호순 사건이나 나영이 성폭행 사건 등, 반월?시화공단을 배후도시로 하고 있는 안산시의 근본적인 치안문제를 극복하고 범죄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KT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안산시 전 지역에 총 민간투자비 132억원과 국도비 21억을 들여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전 지역에 걸쳐 행정망과 ITS망을 활용한 통신망을 구축해 안산시의 행정력과 유지관리비의 재정적 부담을 대폭 절감시킬 계획이다.

안산=홍승호기자 h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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