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 0.11% ▲경기 0.15% ▲인천 0.14%로 집계됐다. 신도시는 0%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주 대비 경기와 인천은 비슷한 상승률을 유지한 반면 서울과 신도시 지역의 전세는 추석 이후 매수세가 줄어들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지난주 보합세를 나타냈던 마포구(0.45%)가 추석 이후 전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관악구(0.35%)와 동작구(0.32%)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관악구는 지난 9월 봉천 4-1구역 재개발정비구역지정으로 이주수요가 증가한데다 강남으로 출퇴근하려는 동작 및 구로에서의 수요가 유입돼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봉천동 동아 109㎡는 전세가가 1억8000만 원~2억2000만 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1000만 원 상승했다.
강남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서울 서남권 및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전세 유입이 꾸준한 동작구(0.32%)의 경우 본동, 흑석동의 잇단 재개발 분양 등으로 추석 이후에도 전세를 찾는 매수문의가 많았다.
상도동 대림 115㎡의 전세가는 전 주에 비해 750만 원 상승한 1억7000만 원~1억9000만 원 선이다.
기타 지역에서는 ▲강북구 0.22% ▲구로구 0.20% ▲은평구 0.20% ▲강동구 0.18% ▲강서구 0.17% ▲영등포구 0.16% ▲광진구 0.14% 등의 순으로 전세값이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중소형 면적대의 높은 상승률에 힘입은 군포(0.61%)가 2주 연속 높은 상승을 기록했고 강북 뉴타운 이주 수요가 늘어난 의정부(0.61%)가 저가 매물 소진과 계속된 신규 수요 유입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호원동 호원가든 79㎡ 전세가는 9000만 원~1억1000만 원으로 500만 원 상승했다.
화성(0.59%)도 연말과 내년 초 신규 분양물량에 따른 기대감으로 매매에서 전세로 전환한 수요자가 늘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이어 ▲파주 0.37% ▲평택 0.37% ▲광주 0.35% ▲용인 0.27% ▲과천 0.23% ▲구리 0.21% ▲안양 0.21% 등의 순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전반적으로 중대형 전세아파트의 거래가 부진을 보이면서 8월 첫째 주 이후 2개월여만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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