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이란서 2조 규모 프로젝트 수주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13 2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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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12억4000만 유로(2조1000억 원) 규모의 이란 가스탈황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GS건설은 지난12일 세이폴라 이란 석유공사 총재와 알리 바킬리 파스석유가스공사(POGC) 사장, 우상룡 GS건설플랜트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스파스 6~8단계 가스탈황 프로젝트 계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POGC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약 2조1000억 원 규모로 이란 현지업체인 IGC(Iranian International General Contractor Company)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GS건설의 공사 지분은 전체의 77%에 해당하는 1조6000억 원 규모다.

다음달께 착공해 총 4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3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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