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 송도국제신도시 영종하늘도시 경기 별내지구 4분기 3만9000가구 공급 2009년 분양시장이 4/4분기에 접어들면서 막바지 분양물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 큰 인기를 모았던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청라지구·송도국제도시, 그리고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별내지구 등의 물량이 몰려있어 뜨거운 분양열기가 예상된다. 여기에 영종하늘도시 대규모(1만96가구) 동시분양까지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

택지지구, 신도시, 경제자유구역은 정부가 대규모로 개발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편의·교통시설, 학군 등이 잘 갖춰져 청약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향후 시세상승력도 높다.

이에 닥터아파트가 2009년 수도권 택지지구, 신도시, 인천 경제자유구역 막바지 분양물량을 정리해봤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남아있는 수도권 택지지구, 신도시, 인천 경제자유구역 분양 예정물량(주상복합, 타운하우스, 연립주택, 오피스텔 포함)은 총 55곳 3만9798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내 남아있는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 예정물량은 총 18곳 8228가구다. 주요 택지지구 물량으로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남양주 별내지구, 고양 삼송지구 등이 있다.

지난 9월 첫 분양 이후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행진을 달리고 있는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총 4개 건설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신일건업과 대원이 각각 A11-2블록에 131~180㎡ 547가구, A6-1블록에 131~200㎡ 486가구를 10월 분양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KCC건설이 A10블록에 131~197㎡ 679가구, 남양건설이 A8-2블록에 131~162㎡ 644가구를 분양할 계획.

별내지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인터체인지가 지구 중심을 관통해 도로진입이 용이하다.

한편 2007년 6월 이후 분양이 없었던 화성시 항남지구에서 오랜만에 분양물량이 나온다. 신영이 향남지구 2블록에 113㎡ 단일주택형으로 514가구를 10월 분양할 계획. 2006년 5월에 분양한 신영지웰1차 맞은편에 위치하며 지구 내 상업시설 등이 도보거리에 밀집해 있다.

신도시에서는 총 14곳 1만2066가구가 분양될 예정. 이중 광교신도시와 판교신도시 물량이 단연 눈에 띈다.

특히 판교신도시 분양 예정물량은 2곳 208가구에 불과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금강주택이 B1-1블록에 연립주택 138~181㎡ 32가구를 11월에, 이어 12월에는 호반건설이 C1-1블록에 주상복합 165~166㎡ 176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판교신도시 B1-1블록은 녹지율이 높은 서판교에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좋고, 동판교에 속하는 C1-1블록은 지구 내 중심상업시설과 신분당선 판교역(2011년 개통 예정)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분양물량의 최대 화두는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이다. 현대건설, 우미건설, 신명종합건설, 한라건설, 한양, 동보주택건설 등 총 6개 건설사가 참여하며 분양물량은 8곳 1만96가구이다. 분양시기는 10월 예정.

대표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현대건설 A45블록 112㎡ 1628가구 ▲우미건설 A28블록 127~155㎡ 1269가구, A30블록 111~113㎡ 1287가구, A38블록 68~82㎡ 1680가구 등 총 4236가구 ▲신명종합건설 A32블록 79㎡ 1002가구 ▲한라건설 A44블록 125~257㎡ 1341가구 등이다.

이들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또 산, 공원, 바다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한편 청라지구와 송도국제도시에서는 각각 5110가구, 3145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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