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액 3년연속 300억달러 돌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03 20:25: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9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각각 17억 달러, 12억 달러 규모의 가스처리개발시설 공사 계약에 정식서명함에 따라 올해 해외건설수주액이 323억 달러로 집계돼 3년 연속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07년 398억 달러, 2008년 476억 달러에 이어 사상 세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업체별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48억2000만 달러로 해외건설 수주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현대건설 41억3000만 달러 ▲GS건설 31억2000만 달러 ▲현대중공업 25억3000만 달러 ▲대림산업 22억3000만 달러 ▲SK건설 17억8000만 달러 ▲대우건설 14억9000만 달러 ▲삼성물산 11억8000만 달러 ▲성원건설 10억 달러 등의 순을 기록했다.

건설업체들의 해외진출도 늘어 11월 기준 659개사가 새로 해외건설업 신고를 내 전체 해외건설업체 수는 3960개사로 증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