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고성능 콘크리트 압송기술 개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04 20: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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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사장 金重謙)이 국내 최초로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콘크리트의 펌프 압송(壓送) 실험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인천대교 연결도로 3공구 현장에서 ‘콘크리트 압송배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 국내 최장인 1200m 펌프 압송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인천타워(151층), 해운대관광리조트(117층) 등 착공을 앞두고 있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에 실제로 적용되는 콘크리트 생산 및 제어기술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평가받는 이번 고성능 콘크리트 펌프 압송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신기술 연구개발에 힘을 모아 이룬 상생협력의 결실로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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