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아파트 평균 분양가 ‘1032만원’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19 19: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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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91만원 하락… 인천 4.6%↑ ‘나홀로상승’ 올해 주상복합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1032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청약을 받은 단지중에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더샵하버뷰2’가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1032만 원으로 지난해 1123만 원 대비 8.1%(91만 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228만 원 ▲지방5대광역시 736만 원 ▲지방중소도시 549만 원 등이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중소도시간의 격차는 679만 원으로 지난해 641 만원보다 더 벌어졌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658만 원 ▲경기 1075만 원 ▲인천 1073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는 작년보다 분양가가 떨어진 반면 인천은 4.6%(48만 원) 상승했다. 인천은 3대 경제자유구역에서 중대형아파트 위주로 분양이 이뤄져 분양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더샵하버뷰2’로 1순위에서 전타입 마감됐으며 평균 경쟁률은 무려 59.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7월에 분양한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2지구C공구’ 6단지가 38.9대1, 10월에 분양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공덕5차’가 31.9대 1로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밖에 ▲서울 동작구 본동 래미안트윈파크(31.7대1)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센트레빌1 (29.4대1) ▲경기 판교신도시 푸르지오그랑블(27.2대1) ▲인천 청라지구 청라SK뷰(24.1대1) 등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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