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인천 청라등 택지지구 8000가구 공급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22 19: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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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양도세 감면 물량 봇물 11월 한파에도 분양시장만은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주에 비해 공급물량이 11%(7243→8080가구) 늘어났기 때문이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19개 사업장 8,080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청약접수 8곳, 견본주택 개관 11곳이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물량의 경우 광교, 교하 등의 2기 신도시와 가재울뉴타운, 청라지구 등 대형 택지지구에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재개발 4구역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을 짓는다. 용산을 시작으로 서울역, 시청을 잇는 도심 개발의 중심에 들어서는 첫 복합단지다. 지상 27~35층 4개 동 356가구 규모로 오피스텔(78가구)과 주상복합(278가구)이 함께 들어선다. 주상복합은 전용 128~244㎡ 규모로 총 278가구 중 ▲128㎡(59가구) ▲131㎡(49가구) ▲149㎡(46가구) 등 20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평균 3.3㎡당 분양가는 2650만 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고양시 성사동에 원당주공2단지를 래미안휴레스트를 짓는다. 이 단지는 지상 12~25층 22개 동 165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60㎡(50가구) ▲84㎡(1가구) ▲111㎡(60가구) ▲126㎡(77가구) ▲141㎡(38가구) 등 총 2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3호선 원당역이 도보 10분 거리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진입이 용이하다. 분양가는 3.3㎡당 1230~1385만 원 선으로 바로 전매 가능하며, 양도세 60% 감면 혜택이 있다.

청라푸르지오는 청라지구 A8BL에 건설된다. 전용 ▲94㎡(258가구) ▲114㎡(276가구) ▲120㎡(108가구) ▲139㎡(108가구) ▲283㎡(1가구) 등 총 751가구 규모다. 서측으로 중앙호수공원이 조성돼 조망이 가능,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와 맞붙어 있다. 예상분양가는 3.3㎡당 1300만 원 선이고, 전매는 1년 간 제한된다. 양도세는 5년 간 100% 면제된다.

◇26일= 삼성물산은 광교신도시 A9BL에 전용 ▲97㎡(263가구) ▲102㎡(2가구) ▲113㎡(4가구) ▲120㎡(239가구) ▲136㎡(112가구) ▲137~177㎡, 펜트하우스(9가구) 등 총 629가구의 광교래미안을 선보인다. 단지 주위로 의상천, 근린공원이 조성돼 주거쾌적성이 높다. 3.3㎡당 분양가는 1383만 원 선으로 계약 후 전매제한이 3년 간 적용된다. 양도세는 5년 간 60% 감면된다.

◇27일= 호반건설은 광고신도시 A2BL에 전용 전용 ▲84㎡(330가구) ▲117㎡(151가구) 등 555가구 규모로 건설하는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주위 삼면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초·중교 부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단지와 근접해있다. 3.3㎡당 분양가는 1300~1400만 원 선으로 예상되며 계약 후 전매제한이 3년 간 적용된다. 양도세는 5년 간 60%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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