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0월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30% 상승했다. 이는 올해 ▲4월 0.06% ▲5월 0.11% ▲6월 0.16% ▲7월 0.21% ▲8월 0.36% ▲9월 0.30% 상승에 이은 7개월 연속 오름세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고점대비로는 여전히 3.83%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0.30%), 인천(0.51%), 경기(0.42%) 등 수도권 지역의 상승률이 0.37%로 전국평균(0.30%)보다 높았으며 지방은 0.16%로 상대적으로 약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국 249개 시·군·구 중에서는 충남 연기군(-0.016%) 1곳만을 제외한 248개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64개 지역의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경북 경산시로 전월대비 0.861% 상승했다. 시가화조성사업, 택지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과 대구지하철 2호선 연장으로 교통체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청라지구, 검단신도시, 가정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영향을 받은 인천 서구가 0.718%로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 고양 덕양구(0.681%), 경기 하남시(0.663%), 충남 당진군(0.625%)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 수도권 주요 지역의 땅값 상승률은 ▲강남구 0.38% ▲서초구 0.35% ▲송파구 0.21% ▲양천구 0.28% ▲용산구 0.48% ▲과천 0.29% ▲성남 분당구 0.38% ▲안양 동안구 0.22% ▲고양 0.52% ▲용인 0.38% 등으로 집계됐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20.6%)과 공업지역(24.3%)은 크게 상승한 반면 개발제한구역(-47.5%)은 크게 감소했다.
지목별로는 대지(19.1%), 공장용지(9.7%), 임야(4.9%)는 증가했고 논(-2.4%), 밭(-11.4%)은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21만2196필지, 1억7692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 수는 10.9% 증가했지만 면적은 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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