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대형 택지지구 물량 풍성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29 19: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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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고양 삼송등 1만여가구 분양 12월 첫째 주는 이목이 대형 택지지구들이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내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하신도시, 별내신도시, 삼송지구, 가재울뉴타운 등이 그 주인공. 지난주에 비해 공급물량도 37%(8080→1만 1112가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18개 사업장 1만 1,112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청약접수 9곳, 견본주택 개관 9곳이 선보일 계획이다.

◇1일= 두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297번지 일대에 ‘일산 두산위브 더제니스’를 짓는다. 지상 51~59층 8개 동 전용 ▲59㎡(564가구) ▲95㎡(414가구) ▲120㎡(708가구) 등 총 270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이 다리로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로 자유로 진입이 쉽다. 또 개통 예정인 제2자유로,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는 8500㎡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미정이며 양도세는 5년 간 60% 감면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85㎡ 이하의 경우 3년, 85㎡ 이상의 경우 1년이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삼송지구 A-21BL과 A-22BL에 고양삼송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계획이다. 21BL은 지상 25층 4개 동 전용 ▲85㎡ 단일면적으로 총 405가구 규모이며, 22BL은 30층 18개 동 전용 ▲85㎡ 단일면적으로 총 1426가구가 지어진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고 제2자유로가 내년이면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000~1300만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7년 간 전매가 제한되며 양도세 60%가 5년 간 면제된다.

◇3일= 극동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364-3번지 일대에 ‘광교 신대역 극동스타클래스’ 1단지와 2단지를 분양한다. 6개 동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 ▲113㎡(110가구) ▲122㎡(148가구) ▲136㎡(94가구) 등 총 38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인근에 서원초와 상현중 등이 위치해 있고 입주에 맞춰 초·중·고교 개교가 예정돼 있으며 공원과 생활문화공간도 조성된다. 또 최근 개통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광교IC 접근이 쉬워 15분 정도면 강남에 진입할 수 있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양도소득세는 100% 감면된다. 전매는 1년 간 제한된다.

◇4일= 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3동 373번지 일대에 ‘철산푸르지오하늘채’를 건설한다. 8개 동 지상 22~34층 총 1264가구 규모로 전용 ▲59㎡(154가구) ▲114㎡(58가구) ▲134㎡(25가구) 등 총 23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도보 5분 거리에 7호선 철산역이 위치해 있고, 공단로와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구로 업무지구와 여의도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 옆에 철산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안양천과 안양천에 조성된 공원을 도보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미정이며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양도세는 5년 간 60%가 면제된다.

◇5일= 남양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지구 A8-2BL에 ‘별내신도시 남양휴튼’을 분양한다. 10개 동 지상 26층 전용 ▲101㎡(100가구) ▲116㎡(210가구) ▲128㎡(232가구) 등 총 64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2011년 개통하는 경춘선 별내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IC 진입이 용이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쉽다. 분양가는 3.3㎡당 115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계약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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