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싱가포르서 3000억규모 공사 수주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07 19:38: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서 3000억 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싱가포르 육상 교통청(LTA)이 발주한 싱가포르 NSL(North South line) 연장 공사를 2억5860만 달러(약 2995억 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지난 2007년 이후 싱가포르에서만 지하 토목공사만 4건, 총 13억 달러를 수주해 향후 싱가포르 지하토목공사에 대한 수주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동남부 마리나 지역의 기존 지하철 NSL 연장선을 건설하는 공사로 삼성물산은 총 연장 1.4㎞중 1.1㎞의 지하터널과 지하철 역사 1개소를 시공하게 된다. 설계시공 일괄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기간은 총 56개월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