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부동산 관련 연구소와 학계, 금융기관 등의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부동산 시장 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의 85.7%가 내년 주택가격이 ‘올해보다 상승할 것’이란 의견을 나타냈다. ‘하락할 것’이란 의견은 14.3%였다.
내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핵심요인으로는, 전문가들의 34.8%가 ‘국내외 경기회복세’를, 20.0%가 ‘금리인상 수준과 속도’를 꼽았다. ‘민간주택 공급 위축’(12.9%), ‘지방선거’(11.1%), ‘4대강 등 국책사업 추진’(6.8%), ‘개발사업 활성화’(6.1%)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는 “경기회복세와 민간의 주택공급 위축 등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지방선거 등의 이슈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가계의 대출부담이 커 출구전략과 관련해 금리인상 등이 시행될 경우 주택구매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거품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는 의견이 61.5%로 ‘있다’는 의견(38.5%)보다 많았다. 거품이 있다는 응답자의 경우에도 위험을 우려하는 의견은 11.1%에 그친 반면, 위험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 응답은 8배가 넘는 88.9%로 조사됐다.
주택가격 상승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으로는 수도권에선 ‘서울 강남지역’(52.9%), ‘서울 강북지역’(25.7%), ‘경기 남부’(12.9%), ‘인천 송도’(7.1%), ‘경기 북부’(1.4%)의 순이었다.
‘내년도에도 지역별 주택가격의 격차가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는 47.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응답은 35.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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