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반면 매물 찾기가 힘들어 소형뿐만 아니라 중대형 아파트까지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다.
1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서울의 전세가 변동률은 0.11%로 지난주(0.09%)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양천구(0.31%), 강남구(0.31%) 등 학군 인기 지역 상승세가 컸다. 이밖에 송파구(0.20%), 강동구(0.15%), 성북구(0.11%), 노원구(0.09%), 용산구(0.05%) 등이 올랐다. 반면 강서구(-0.07%), 마포구(-0.03)는 다소 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 신정동 일대가 특히 인기다. 겨울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더욱 늘어난 수요로 신시가지 단지들뿐만 아니라 인근 아파트까지 전세가가 오르고 있다.
목동 신시가지5단지 181㎡의 전셋값이 2500만 원 오른 5억~6억 원, 목동 진도1차 82㎡ 전셋값이 2000만 원 오른 2억2000만~2억3000만 원이다.
강남구는 전세매물이 이미 고갈상태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교선택제 때문에 강남구로 진입하려는 수요가 더욱 늘어나 매물이 나올 때마다 전세가가 올라가고 있다.
대치동 쌍용1차 175㎡ 전세가 6억~7억 원으로 5000만 원 상승, 삼성동 래미안삼성2차 132㎡가 5억~5억5000만 원으로 5000만 원 상승했다.
송파구도 단지마다 대기수요가 있지만 전세 매물이 부족해 계약이 힘든 상황이다. 특히 매매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전세로 거주하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시와 인천의 전세가변동률은 0%로 보합에 머물렀다. 경기는 전주대비 0.04%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광명시가 -0.44%로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안양시(-0.17%), 남양주시(-0.15%), 의정부시(-0.08%), 고양시(-0.05%), 인천 남구(-0.03%), 김포시(-0.03%), 중동신도시(-0.02%) 등이 하락했다. 과천시(0.04%)와 수원시(0.03%) 등은 소폭 올랐다.
내년 초까지 대규모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광명은 5주 연속 전세가가 하락했다. 철산동 래미안자이 198㎡ 전세는 1500만 원 하락한 3억3000만~3억5000만 원, 소하동 금호어울림 76㎡는 700만 원 가량 하락한 1억3000만~1억4000만 원선이다.
인천은 남구 주안동 일대가 하락했다. 주안동 관교한신휴플러스 110㎡B 전셋값이 500만 원 하락한 1억2000만~1억4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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