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새마을금고 강도 직원·손님에 덜미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1-19 15: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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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들고 새마을금고에 들어가 돈을 빼앗아 달아나던 20대가 직원과 손님에 의해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A씨(27)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8일 오전 9시15분께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2400만원을 입금하려던 B씨(51)의 돈을 빼앗고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은행 밖으로 달아났다 뒤쫓아 간 B씨와 마을금고 직원, 경찰에 격투 끝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신고하고 검거한 B씨와 새마을 금고 직원에 대해 신고포상금(100만원)을 지급하고 감사장를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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