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건축물 준공 대가 뇌물수수 공무원 등 6명 검거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29 14:55: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 경찰청은 29일 설계도면과 다르게 건축한 불법건축물에 대해 준공허가를 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인천 모 구청 공무원 A씨(51) 등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붙잡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건축주 B씨(51) 등 5명에 대해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구청 공무원 3명은 지난해 1월6일 불법건축물에 대해 준공허가를 내주는 조건으로 B씨로부터 59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또 A씨 등은 지난해 7월6일 준공허가 건물이 설계도면과 다른것을 알면서도 민원을 묵살하고 직무유기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복 김영복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