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경찰서는 26일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씨(42)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10분께 시흥시 매화동 어머니 B씨(73)의 집 안방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B씨의 얼굴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본드를 상습적으로 흡입, 유해화학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안양교도소에서 1년 간 복역하다 지난 17일 출소한 뒤 어머니와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본드 흡입을 보다 못한 어머니와 가족들의 신고로 지난해 5월 구속, 수감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자신을 신고한데 앙심을 품고 있던 A씨가 어머니를 살해한 것이 아닌가 보고 A씨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1시께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어머니의 집을 찾았던 A씨 형(50)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 26일 오전 2시10분께 광명시 내 한 사우나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검거 당시에도 본드를 흡입해 소란을 피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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