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 가운데 박씨 등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씨(30)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 2006년 2월 폭력조직인 '신전국파'를 결성, 같은 해 6월 타 용역업체의 부탁을 받고 조직원 5~6명을 동원해 평택시 용이동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토지주들의 동의서를 받는 용역업체의 직원 A씨(48)를 집단 폭행한 혐의다.
같은 해 6~8월 조직원 지인으로부터 4000만 원 상당의 채권 추심을 의뢰받아 조직원 10여 명이 B씨(63)에게 위력을 과시한 후 차량 2대(시가 1000만 원 상당)를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평택 지역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기존 범죄단체를 통합, 조직을 만든 뒤 지난 3월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각종 이권에 개입해 금품을 뜯어내거나 민간인 등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2006년 4~9월까지 평택시 평택동에서 불법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며 조직운영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조직의 기강을 잡으려고 지난해 12월 '구속된 수괴급 조직원을 면회하지 말라'는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같은 조직원 김모씨(43)를 집단 폭행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조직원들을 추적, 조직 전체를 발본색원해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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