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직원 상대 스마트폰 판매 빙자 돈 가로챈 20대 검거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8-03 14: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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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는 2일 최근 유행하는 핸드폰을 보증금만 내면 무료로 개통 판매한다며 인천국제공항에 근무하는 항공사 직원과 가족들에게 이메일을 전송한 뒤 돈만 가로챈 A씨(26)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17일부터 최근까지 서울에 휴대폰 판매점을 차려 놓고 항공사 직원과 가족들에게 30만 원의 보즘금만 내면 휴대폰 개통을 무료로 해주고 1개월 후 보증금을 반환해주겠다"고 속인 혐의를 받고있다.

또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항공사 직원과 가족 900명으로부터 3억 원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은 A씨의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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