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보험사기 51명 검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24 11: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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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불법으로 타낸 보험사기범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하반기 금융범죄(보험사기 및 불법사금융, 전화금융사기 등) 특별단속을 벌여 51명의 보험사기범을 검거했으며 이중 A씨(30) 등 2명을 구속하고 4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B씨 등 3명을 수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주부, 회사원 등인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구, 경북지역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냈으며 이들이 불법을 받은 보험금은 1억7000여만 원에 달한다.

경찰은 "10월 31일까지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보험사기, 서민생계를 위협하는 불법사금융, 전화사금융 등 금융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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