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쿠웨이트서 2300억 공사수주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02 18: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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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2300억원 규모의 LPG 플랜트를 수주하며 쿠웨이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한화건설은 1일(현지시간) 쿠웨이트 현지에서 쿠웨이트국영석유저장회사(KOTC)와 2300억원 규모의 ‘LPG 충진 플랜트’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 북부 30㎞ 지점에 위치한 움알아이쉬(Um Al-Aish) 지역에 6기의 LPG 저장탱크와 LPG 충진시설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설계·조달·시공(EPC) 일괄공사 방식으로 약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서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수주로 쿠웨이트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 또 사우디, 알제리, 요르단 등에 이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수주 발판도 넓히게 됐다.

<사진설명> 김현중 한화건설 사장(오른쪽)과 발주처인 쿠웨이트 KOTC의 나빌 모하메드 보리슬리 회장(Nabil M. Bourisl)이 1일(현지시간) 계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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