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7일 중국산 고추를 김치속 양념으로 위장해 밀수입한 A씨(43) 등 4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인천 세관본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건고추 630t을 45차례에 걸쳐 김치속 양념으로 속여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있다.
세관 조사에서 A씨 등은 조직적으로 밀수총책·통관·보관·운송·건조·판매책으로 각 역할을 분담해 중국에서 고추를 밀수입했다.
또 이들은 경기도 화성시의 한 시설이 노후되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무허가 건조장 시설물을 운영하다 경기도청에 적발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이들의 여죄에 대해 조사 하고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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