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려온 차량 털이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목포경찰서는 지난 7일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에 보관 중이던 현금을 5회에 거쳐 절취한 혐의로 피의자 신모(27.목포시)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신씨는 지난5.20일 목포 석현동 소재 아파트 주차창에 주차한 정모(40)씨의 소유 SM3 승용차의 문을 열고 들어가 차량에 보관중이던 현금 20만원을 절취하는 등 그동안 5회에 거쳐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로동 파출소 등으로부터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창내에 차량 털이가 발생한다는 보고를 받고 수사과정 중 CCTV녹화화면 확보와 차량에서 발견한 지문 등을 근거로 피의자 인적사항을 토대로 검거수사에 나서 검거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또 다른 여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포=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